음성듣기
  • 사람이 와야 하느니라
  • 형렬이 양식이 떨어져서 손님 오는 것을 괴롭게 여기거늘
  • “開門納客에 其數其然이라
    개문납객 기수기연
    문을 열고 손님을 맞이함에는
    수가 그 정도는 되어야 하느니라.
  • 하였나니 사람이 와야 하느니라.” 하시니라.
  • 하루는 형렬에게 어려운 살림살이를 위로하시며 옛글 한 구절을 읽어 주시니 이러하니라.
  • 弊衣多垢勝金甲이요 頹屋無垣似鐵城이라
    폐의다구승금갑 퇴옥무원사철성
    내 일을 잘 하면 때 묻고 해진 옷도
    금으로 장식한 갑옷보다 낫고
    찌그러진 오두막에 담이 없어도 철성과 같으니라.

  • (증산도 道典 8:96)




  • 2절 96:2 『동경대전』 「수덕문(修德文)」에 나오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