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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일부를 만나 천지대세를 논하심
  • 충청도 강경을 지나 연산(連山)에 이르러 향적산(香積山) 국사봉(國師峯)에 있는 김일부를 찾으시니라.
  • 지난밤 일부의 꿈에 하늘로부터 천사가 내려와 ‘옥경(玉京)에 올라오라.’는 명을 전하거늘
  • 일부가 천사를 따라 올라가 ‘요운전(曜雲殿)’이라는 편액이 걸린 장려한 금궐에 들어가 상제님을 뵙고 내려왔는데
  • 이제 맞이한 증산을 뵈니 간밤 꿈에 뵌 상제님과 그 형모가 같은지라
  • 그 일을 아뢴 뒤에 ‘요운(曜雲)’이란 도호를 드리며 심히 경대하되 증산께서는 그 호를 받지 않으시니라.
  • 증산께서 그곳에 머무르시며 영가무도의 교법을 관찰하시고 일부와 후천개벽의 천지대세에 대해 말씀을 나누시니라.

  • (증산도 道典 1:68)




  • 1절 68:1 김일부를 만나신 장소. 상제님께서 논산시 부적면 부황리 다오개 마을에 사는 그의 생질 최종열의 집에서 만나셨다는 주장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