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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상기의 불의
  • 해방되기 서너 해 전 북방방주 윤창주(尹昌周)의 아들 기택(琪宅)이 징용을 피하고자 자주 선관댁들이 모여 사는 집에 몸을 숨기더니
  • 하루는 선관댁들의 집에서 잠을 자고 일어나매 농문이 열려 있고 고부댁과 선관댁들이 모두 사라졌거늘
  • 이는 내성의 제자 남상기가 그를 추종하는 선관댁의 부친들과 짜고 선관댁들을 유인함이더라.
  • 이때 상기가 자신을 따르는 옥관도사들의 말에 현혹되어 자기를 옥황상제라 믿고 고부댁을 아내로 삼더니
  • 얼마 후 신벌을 받고 실성하여 배추 찌꺼기를 주워 먹으며 연명하다가 비참하게 죽으니라.

  • (증산도 道典 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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