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듣기
  • 그 정성이 기가 막히더라
  • 태모님께서 치성을 모실 때는 베를 떠다 옷을 새로 해 입으시고 주요 간부들도 새 옷을 해 입히시니라.
  • 또 치성 음식은 사람을 따로 정하여 준비케 하시는데 “침 들어간다.” 하시며 입을 천으로 가리고 말도 함부로 못하게 하시니
  • 이를 보는 사람마다 “그 정성이 기가 막히다.” 이르니라.
  • 이 때 신안이 열린 신도들이 보니 삿된 귀신이 어른거리면 태모님께서 성령으로 보시고 쫓아내시더라.
  • 저희들끼리 음식 맛을 다 본다
  • 하루는 여자 신도들이 부엌에서 태모님의 진지를 준비하는데 이야기를 하면서 침을 튀기거늘
  • 태모님께서 방안에 앉아 계시면서도 다 아시고 담뱃대를 탁탁 떨며 말씀하시기를
  • 저희들끼리 벌써 음식 맛을 다 본다.” 하시고 차려 온 음식을 드시지 않으시니라.

  • (증산도 道典 11:132)




  • 1절 132:1 치성을 모실 때. 치성을 당하면 큰 돼지를 두 마리씩 잡고 어떤 때는 소를 한 마리 잡기도 했는데, 돼지는 주로 강사성 성도의 집에서 삶아 도장으로 가져갔다. 간부 몇 명은 일광단이나 모시를 떠다가 새 옷을 해 입었으며 치성 하루 전날 아침 일곱 시쯤에 강응칠 성도의 며느리와 그의 삼종동서, 강사성 성도의 며느리(전복추) 등 세 사람이 옷 한 벌씩을 맡아서 했다.(강사성 성도의 자부 전복추 증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