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듣기
  • 해소병 환자를 치료해 주심
  • 태모님께서 조종리에 계실 때 해소병(咳嗽病)을 앓는 성도가 한 명 있더니
  • 하루는 그 성도가 도장에 와서 기침을 심하게 하면서도 담배를 계속 피우거늘
  • 이에 다른 성도들이 걱정이 되어 “아, 이 사람아! 담배 좀 그만 피소. 그래야 기침을 덜할 것이 아닌가.” 하고 만류하나
  • 그 성도는 워낙 골초인지라 들은 체도 하지 않고 담배를 계속 피우는지라
  • 이 때 방에 계신 태모님께서 성도들이 하는 얘기를 다 들으시고 밖으로 나오시어
  • 담뱃대로 그 성도의 머리를 딱 때리시며 “야, 이놈아! 가지고 있는 담배를 이 자리에서 몽땅 피워라.” 하시매
  • 그 성도가 아파서 눈물을 찔끔거리면서도 오기가 발동하여 가지고 있는 담배를 다 피우고 났더니
  • 잠시 후에 신기하게도 기침이 멎고 해소병이 씻은 듯이 나으니라.

  • (증산도 道典 11:141)




  • *** 141장 이우인 증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