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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나으리라
  • 하루는 부여군 양화면 내성리 황동(良化面 內城里 黃洞)에 사는 박치서가 태모님께 와 문안을 드리거늘
  • 태모님께서 보시고 물으시기를 “너의 모습이 어찌 그리 초췌하뇨?” 하시니 치서가 “수년 전부터 견비통(肩臂痛)으로 그러하나이다.” 하고 아뢰니라.
  • 이에 태모님께서 손으로 환부를 어루만지시고 담배 연기를 그곳에 6, 7회 뿜으시며 “이제는 나으리라.” 하시니
  • 이로부터 치서의 견비통이 완전히 나으니라.

  • (증산도 道典 11:287)




  • 1절 287:1 박치서(朴致瑞, 1871∼1943). 본관 밀양(密陽). 족보명 영식(永植). 조종리 도장 시절 많은 공사에 수종하였고 부인 이씨와 함께 신앙하였다. 재산이 많았고 학식이 있어 서당에서 한문을 가르쳤다. 현재 부여 양화면에 후손들이 살고 있다.
  • 2절 287:2 견비통. 어깨 부위가 아파 팔을 잘 움직이지 못하는 신경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