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듣기
  • 타종교 신도를 깨우쳐 신앙케 하심
  • 하루는 전주에 사는 한 부자(富者)가 다른 종교를 신앙하다가 태모님의 명성을 듣고 조종리 도장에 찾아오니라.
  • 그 사람이 성도들에게 말하기를 “어떻게 여자의 몸으로 교주를 하고 있냐.” 하며 비아냥거리거늘
  • 성도들이 태모님께 아뢰지 않고 대면조차 시켜 주지 않으니 그 사람이 더욱 호기(豪氣)를 부리니라.
  • 성도들이 할 수 없이 그 사람을 데리고 가서 아뢰니 태모님께서 대수롭지 않게 “응, 그놈!” 하시며 “들어오라.” 하시거늘
  • 이에 그 사람이 들어가 태모님께 절을 하는데 갑자기 방바닥에 엎드려 고개를 푹 숙인 채 몸을 사시나무 떨듯 하는지라
  • 태모님께서 “아이고, 못난 놈! 저기 대추나 하나 갖다 넣어 줘라.” 하시매 한 성도가 명하신 대로 하니
  • 그제야 그 사람이 벌떡 일어나 태모님께 “큰 죄를 지었습니다.” 하며 사죄한 뒤에 입도하여 열성적으로 신앙하니라.

  • (증산도 道典 11:63)




  • *** 63장 전주에 사는 이우인(1930∼ ) 씨가 태모님을 직접 모신 전선필, 김수열 성도에게서 전해 듣고 증언한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