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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주사 딸의 병을 고쳐 주심
  • 하루는 구릿골로 시집와 살고 있는 신암(新岩) 김 주사의 딸이 다리에 병이 들어 사경에 이르거늘
  • 그 시아버지 김명우(金明佑)와 남편 향철(香哲)이 상제님께 찾아와 살려 주시기를 간청하니
  •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흰 장닭 한 마리를 사다가 털 뽑고 창자를 긁어내어 푹 삶아 고기는 먹고 뼈다귀와 털은 삼거리에 갖다 묻으라.” 하시거늘
  • 돌아가서 그대로 행하니 병이 곧 나으니라.

  • (증산도 道典 9:112)




  • 1절 112:1 김 주사. 본관 언양(彦陽). 천석지기였으며 후에 백운동 안내성 교단에서 신앙했다. 김자현 성도의 손자 김택식(1914∼ ) 증언.
  • 1절 112:1 딸. 경인(1890)년에 김제시 금산면 성계리 신암 마을에서 출생. 남편은 계사(1893)생으로 자(字)는 향철(香哲), 족보명 동회(東會)이다. 동곡에 살면서 3남 2녀를 두었다.
  • 2절 112:2 김명우(金明佑, 1858∼?). 본관 안동(安東). 족보명 재운(在運). 동곡에서 태어났으며 부인 전의 이씨(全義李氏)와의 사이에 1남(향철) 1녀를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