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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악산 금산의 땅을 도모하는 자를 경계하심
- 1 도일이 병이 나은 뒤에도 요통이 풀리지 아니하여 지팡이를 짚고 다시 와 뵙거늘
- 2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병이 나은 뒤에 오히려 지팡이를 짚고 다님은 웬일이냐?” 하시니
- 3 도일이 대답하기를 “요통이 나서 그러하나이다.” 하는지라
- 4 상제님께서 광찬에게 명하시어 그 지팡이를 꺾어 버리게 하시매 이로부터 요통이 곧 나으니라.
- 5 상제님께서 다시 도일에게 명하시어 “서쪽 하늘에 붉은 구름이 떠 있는가 보라.” 하시니
- 6 도일이 나가서 보고 아뢰기를 “붉은 구름이 떠 있나이다.” 하거늘
- 7 말씀하시기를 “금산을 얻기가 심히 어려운 일이니라.” 하시니라.
- (증산도 道典 6:24)
- 7절 24:7 금산을 얻기가. 금산(金山)은 본래 모악산의 옛이름으로 모악산 일대를 말한다. 이는 모악산 아래나 상제님께서 공사 보신 구릿골 등지에서 일이 될 것으로 믿고 천하를 꿈꾸는 자들을 경계하신 말씀으로 일찍이 도운의 제2부흥시대에 이상호가 이 성구를 오해하여 이곳에 신도들을 집단 이주시키려다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