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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방에서 몰려드는 은혜 받은 이들
  • 상제님께서 어천하시매 차차로 돌아서서 가는 사람들도 많으나
  • 평소 은혜 받은 이들이 사방에서 끊이지 않고 모여드니 사람이 워낙 많아 누가 가고 누가 오는지도 모르겠더라.
  • 식사 때가 되면 큰 솥을 마당에 걸어 놓고 한 끼에 두어 가마니씩 밥을 하는데
  • 그릇에 일일이 밥을 풀 수가 없어 큰 너러기에 퍼서 놓으면 모두 손을 씻고 와서 빙 둘러앉아 주먹밥을 만들어 먹으니라.
  • 또 상제님께서 평소 개고기를 좋아하셨으므로 마을에서 개도 여러 번 잡아서 올리거늘
  • 대여(大輿)가 나가는 9일 동안 온 동네가 떠들썩하니
  • 이렇듯 북적거리는 상객들 대접으로 잠 한숨 제대로 자지 못한 아낙들은 아궁이에 앞자락을 태우는 일도 허다하더라.

  • (증산도 道典 1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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