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듣기
  • 양위 전에 심고하고 오주를 읽으니
  • 4월 2일에 태모님께서 이용기를 불러 이르시기를 “네 집에 다녀오너라.” 하시므로
  • 용기가 집에 가 보니 부친이 해소병으로 사경에 이른지라
  • 급히 사성음(四聖飮) 두 첩을 달여 입에 흘려 넣으니 반시간 후에 회생하니라.
  • 다음날 용기가 도장에 돌아와 태모님께 이 사실을 아뢰니 “바로 또 가거라.” 하시거늘
  • 즉시 집으로 돌아가 보니 이번에는 부친이 절명(絶命)한지라
  • 용기가 양위 전에 심고하고 오주를 일곱 번 읽으니 반시간 후에 회생하고 해소병도 완치되니라.

  • (증산도 道典 11:194)




  • 1절 194:1 이용기(李用己, 1899~1980). 이용기 성도는 키가 크고 걸걸한 목소리에 하고 싶은 말을 당당하게 하는 활달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성품이 인자하여 남에게 피해 주는 일을 하지 않았다. 신도가 밝아 신명과 문답까지 하였으며 앞일을 많이 예견했다. 신도가 열리면서 한의학에도 밝아 약방문을 지어 약을 조제하여 환자에게 먹이면 다 나았다. 삼례 교당을 옮기는 과정에서 그 제자들이 신앙하지 않는 신도들의 조상신위를 소각하여 그 신벌로 중풍에 걸려 작고하였다.(이용기 성도의 제자 임예환과 그 딸 조정수 증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