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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젖줄을 통하게 하고 독종을 고쳐 주심
  • 옥구군 임피면 술산리(臨陂面 戌山里)에 사는 문명수의 아내 이순금(李順金)이 딸 화순(化順)을 낳으면서부터 젖이 나오지 않으매
  • 그 딸이 피골이 상접하고 또 배에 독종(毒腫)이 나서 죽게 된지라 순금이 아이를 데리고 태모님께 와 뵈니
  • 물으시기를 “어찌하여 이렇게 말랐느냐?” 하시거늘 순금이 “젖이 없어서 그러합니다.” 하고 아뢰니라.
  • 태모님께서 “그러면 데리고 가거라.” 하시고 “매암, 매암.” 하시며 아이를 업혀 주신 다음 “독종에는 개 쓸개를 먹이라.” 하시더니
  • 순금이 집으로 돌아가는 도중에 젖줄이 통하여 젖이 넉넉하여지고 또 딸에게 개 쓸개를 먹이매 독종도 즉시 완치되니라.

  • (증산도 道典 11:235)




  • 1절 235:1 문명수(文明洙, 1896~1974). 본관 남평(南平). 족보명 기석(己石), 본명 판금(判金), 명수는 자(字). 부인 이순금, 아우 문기수 내외와 함께 신앙하였다. 조석으로 물 길어다 청수 올리고 주문을 읽었다. 오성산 도장을 완공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하였다.(문명수 성도의 장녀 문양례 증언)
  • 1절 235:1 이순금(李順金, 1897∼1974). 본관 전주(全州), 임피 출생. 1911년에 혼인하여 6남 4녀를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