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듣기
  • 성경신을 다해 수행하라
  • 이 달에 충남 연산(連山)에 사는 이장식(李長植)이 찾아와 문안을 드린 뒤 태모님께 여쭈기를
  • “저의 마을에 사는 배춘화(裵春花)가 적병으로 10여 년 동안 앓다가 복통이 극심하여 이제 사경에 이르렀나이다.
  • 제가 치병을 하여도 점점 더 심해지기만 하니 어찌하면 좋겠습니까?” 하매
  • 태모님께서 춘화의 나이를 물으시거늘 장식이 “서른아홉 살입니다.” 하고 대답하니 태모님께서 “춘화를 데리고 오라.” 명하시니라.
  • 며칠 후에 장식이 춘화를 데리고 오니 태모님께서 앞에 앉히시고 손으로 배를 어루만지며 말씀하시기를 “병도 없다.” 하시고
  • “술상을 가져오라.” 하시어 술을 드시다가 한 잔을 춘화에게 주시며 “성경신을 다해 수행하라.” 하시니
  • 춘화가 한 잔 술에 크게 취하여 두어 시간을 자고 일어나매 이로부터 (積)이 녹아 내리고 완치되니라.
  • 그 후 춘화가 여러 차례 도장을 내왕하며 태모님께 극진히 폐백을 올리니라.

  • (증산도 道典 11:301)




    자료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