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듣기
  • 만인의 부모가 지당합니다
  • 하루는 신씨(申氏)의 양자(養子)로 입적한 기원(基元)이 태모님께 찾아와 그 사실을 아뢰니
  • 태모님께서 공사 도중에 여러 성도들에게 물으시기를 “일인지부모(一人之父母)가 옳으냐, 만인지부모(萬人之父母)가 옳으냐?” 하시거늘
  • 여러 성도들이 이구동성으로 “만인지부모가 지당합니다.” 하고 대답하매
  • 태모님께서 “그러하냐?” 하시며 상제님 어진 앞에 가시어 말씀하시기를 “자식들을 생각컨대 할 수 없습니다.” 하시니라.
  • 또 성도들을 향하여 “무릇 큰 줄거리로 보아 너희들 원하는 대로 하여 보자.” 하시고 “조왕신들은 잠깐 피하라.” 하시더니
  • 에미가 자식들 앞에서 옷 벗는 것이 무슨 상관이 있겠는고.” 하시며 여러 성도들 앞에서 상하 의복을 모두 벗으시고 공사를 행하시거늘
  • 성도들이 태모님께 사배(四拜)의 예로써 인사를 드리고 공사에 수종하니라.

  • (증산도 道典 11:304)




  • 4절 304:4 어진 앞. 태모님께서는 공사 보실 때를 제외하고는 상제님 어진 앞에서 절하신 적이 없었고 묵도만 하셨다.(전선필 성도로부터 전해 들은 이우인 증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