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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화동 도장의 분란
  • 용화동 도장 초기부터 조종리 도장에서 온 신도들과 동화교 출신 신도들의 의식이 서로 크게 다르거늘
  • 조종리에서부터 태모님을 모신 신도들은 태모님께서 행하시는 공사의 신도 원리(神道原理)를 잘 이해하므로
  • 공사를 시작하면 ‘아, 이번에는 어떻게 하려고 저러시는구나.’ 하고 다음 일에 대비하는데
  • 용화동 측 신도들은 전혀 그 의미를 알지 못하고 단순히 무당짓 하는 것으로 바라볼 뿐이더니
  • 갈수록 양측 신도들의 교리 해석과 도장 운영의 규칙이 서로 맞지 않아 틈이 벌어지니라.
  • 또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용화동 측 신도들이 무례한 언사와 불의한 인사로 분잡을 일으키니 조종리 도장에서 왔던 신도들의 내왕이 점차 뜸해지거늘
  • 몇몇 양식 있는 신도들이 탄식하여 말하기를 “조종리에서 온 간부들이 장차 어떻게 감당하리오.” 하더니
  • 마침내 조종리에서 온 신도들이 다 떠나고 도장이 쇠퇴하여 사람의 그림자마저 볼 수 없는 지경이 되니라.
  • 임옥 자손을 데리고 일을 처리하리라
  • 태모님께서 용화동에 계실 때 임옥(臨沃) 신도들이 태모님의 신도 세계를 잘 이해할 뿐 아니라 치성 때면 대소사를 전담하고 공사에 잘 수종하며 뒷일을 다 하니
  • 10 태모님께서 항상 말씀하시기를 “임옥 신도가 내 자손이니, 보리밥일 지경이라도 임옥 자손을 데리고 모든 일을 처리하리라.” 하시니라.

  • (증산도 道典 11: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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