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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민환의 종기를 낫게 하심
  • 을축(乙丑 : 道紀 55, 1925)년 9월에 고민환이 큰 종기를 앓아 위독하거늘
  • 이 때 마침 옥구군 대야면 보덕리(大野面 寶德里) 초산(草山) 마을에 사는 김내원(金乃元)이 태모님을 뵈러 오니
  • 태모님께서 내원에게 물으시기를 “민환이 종기로 고생하느냐?” 하시매 내원이 “알지 못하옵니다.” 하고 아뢰니라.
  • 태모님께서 돈 3원을 내원에게 주시며 이르시기를 “네 손이 큰 약손이라.
  • 이 길로 돌아가서 네 손으로 민환의 종기 난 곳을 만져 주고 이 돈으로 개 한 마리를 사서 회복케 하라.” 하시는지라
  • 내원이 명하신 대로 행하니 사흘 만에 민환의 종기가 깨끗이 나으니라.

  • (증산도 道典 11:74)




  • 2절 74:2 김내원(金乃元, 1879∼1957). 본관 김해(金海). 부인 강(姜)씨와의 사이에 3남 1녀를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