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듣기
  • 형렬의 딸을 구해 주심
  • 무신년 봄에 하루는 형렬의 딸이 병들어 앓는다는 말을 들으시고
  • 문밖에 나가 휘파람을 세 번 부신 뒤에 ‘만수(萬修)’를 세 번 부르시니
  • 맑은 하늘에 난데없이 기미 같은 것이 잔뜩 끼어 지척을 분별하기 어려운지라
  •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런 것이 있어서 사람을 많이 병들게 한다.” 하시고 공중을 향하여 입으로 한 번 부시거늘
  • 기미같이 어려 있던 것이 입바람에 몰려 푸른 하늘로 뻗쳤다가 갑자기 바람이 일어나 사방으로 헤쳐지면서 하늘이 다시 맑아지더라.
  • 이후로 형렬의 딸이 곧 나으니라.

  • (증산도 道典 2:115)




  • 2절 115:2 만수(萬修, ?~26). 후한의 광무제를 보필한 28장 중의 한 사람으로, 상제님의 보호신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