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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연이 속을 썩이니
  • 어린 호연이 하도 영악스러운 짓을 많이 하여 속을 썩이니
  • 하루는 상제님께서 “아이구~ 이녀석! 똥싸면 똥 닦아 주고 밑구녕 다 씻겨 주고 그랬는데 네가 나에게 그러느냐?” 하시거늘
  • 호연이 “나도 그랬어, 나도!” 하매 상제님께서 “내가 언제 뭐했기에 네가 그랬냐?” 하시니라.
  • 호연이 딱히 할 말이 없자 “강아지 품고 댕긴다고 내가 다 일러!
  • 미운 놈 물리려고 품고 댕겨? 뭣 하려고 골마리 속에 강아지를 품고 댕겨?” 하니 상제님께서 배를 움켜잡고 크게 웃으시니라.
  • 이 때 호연이 난데없이 “그 강아지가 사람이 돼요?” 하고 엉뚱한 질문을 하는지라
  • 상제님께서 “강아지가 됐다, 사람이 됐다 그려.” 하시니 “그럼 밥 안 먹어도 살아?” 하거늘
  • 말씀하시기를 “저런 물건 좀 봐! 내가 먹으면 그것도 먹어.” 하시고 또 한참을 웃으시니라.

  • (증산도 道典 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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