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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궁의 쌍다리
  • 상제님께서 공사를 마치시고 다시 여러 개의 문을 지나니 쌍다리가 나타나거늘
  • 한쪽은 산 사람들이 통래하는 다리요, 다른 한쪽은 신명들이 왕래하는 다리더라.
  • 상제님께서 호연을 데리고 다리 위를 걸어가시니 눈 깜짝할 사이에 바다 한가운데로 나와 있거늘
  • 육지를 걷듯이 물위를 걸어나와 뭍에 앉아서 바라보매 잔잔하던 바다에 바람이 일어 출렁출렁 물결을 이루더라.
  • 이에 호연이 신기한 듯 “우리가 저 속에 들어갔다가 나왔네~!” 하니 “그랬다.” 하시며 살며시 웃어 보이시니라.

  • (증산도 道典 5:73)




  • *** 73장 “물속에 있어도 물속에 있는지 몰라. 속에는 물이 없어. 똑같이, 인제 앉았어도 이렇게 고기는 지나가대. 물은 안 보여. 근데 인제 나올 적에는 물속에서 나와.”(김호연 성도 증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