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듣기
  • 용화동에 왕림하심
  • 9월 보름날에 이상호가 임경호와 이성영(李成英)을 태모님께 보내거늘
  • 17일에 태모님께서 어진을 모시고 경호와 성영의 안내로 고찬홍, 이근목, 박종오, 강재숙, 서인권 등 10여 명을 데리고 용화동으로 가시니라.
  • 내 일은 천지 귀신도 모르는 일
  • 이 때 태모님께서 종이에 육임(六任), 팔봉(八奉), 십이임(十二任), 이십사임(二十四任)을 써서 공사를 행하며 말씀하시기를
  • 내가 마음먹고 하는 일은 천지 귀신도 모르는 일이네.” 하시니라.

  • (증산도 道典 11:307)




  • 1절 307:1 이성영(李成英, 1895∼1968). 본관 연안(延安). 본명 성탁(誠鐸), 자 정립(正立), 호 남주(南舟). 이상호(李祥昊, 1888∼1966)의 아우로, 1914년에 태모님의 대흥리 교단에서 신앙을 시작했다. 이 해에 일본으로 건너가 유학하다가 1919년 3월에 귀국하여 ‘차경석 교단’의 동지방주(冬至方主)로 활동하였다. 1924년 시대일보사 사건으로 보천교에서 교적을 박탈당하고 형 이상호를 따라 중국으로 망명하였다. 이후 귀국하여 1928년에 이상호가 동화교(東華敎)를 열자 이에 동참하였고, 1931년부터 태모님 천지공사에 수종하기도 하였다. 상제님과 태모님의 말씀 ‘남조선배’에 착안하여 스스로 호를 남주(南舟)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