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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한 일을 보거든 명심하라
  • 10월 보름날에 가전 마을에 사는 오수엽의 장녀 채순(采順)이 세 살인데 급경풍으로 사경에 이른지라
  • 수엽이 태모님께 찾아와 그 사정을 아뢰니 이르시기를 “이 길로 곧 돌아가다가 길에서 이상한 일을 보거든 명심하라.” 하시니라.
  • 이에 수엽이 바삐 집으로 돌아가는데 맑은 하늘에 별안간 공중으로부터 무엇이 모자 위에 떨어지므로 자세히 보니 노루 쓸개라.
  • 수엽이 그것을 가지고 가서 지성으로 기도하고 갈아 먹이니 아이의 병이 곧 나으니라.

  • (증산도 道典 11:329)




  • 1절 329:1 오채순(吳采順, 1930~?). 오수엽 성도의 부인인 김철순 성도가 치병해 준 가전 마을 서해식의 아우 서해주(徐海珠)에게 시집갔다. 11편 396장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