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듣기
  • 청수를 올리고 기도하니
  • 2월 3일에 삼례에 사는 박재근(朴在根)의 두 살 된 장녀가 장풍(腸風)으로 사경에 이르거늘
  • 김성녀(金姓女)가 태모님께 이 사실을 아뢰니 “네가 가서 성심으로 치병하라.” 하시므로
  • 김성녀가 즉시 가서 청수를 올리고 기도하니 병이 완쾌되니라.
  • 말씀이 곧 생명인 태모님
  • 이 달 5일에 태모님께서 이용기의 둘째 딸 이순(二順)을 보시고 “이 아이가 어찌 뼈가 없느냐?” 하시니 이순이 대답하기를 “예, 뼈가 없습니다.” 하니라.
  • 태모님께서 직접 만져 보시고 “뼈가 있구나!” 하시며 용기의 손을 끌어다가 만져 보게 하시니 가냘픈 뼈가 금세 굵어졌더라.
  • 태모님께서 다시 이르시기를 “이 아이가 살도 없구나.” 하시므로 용기가 “이 애 몸에 살을 붙여 주옵소서.” 하니 이후에 점차로 살이 붙기 시작하니라.

  • (증산도 道典 11:336)




  • 1절 336:1 장풍. 결핵성 치질로 인해 대변을 볼 때 피가 나오는 병.
  • 4절 336:4 이이순(李二順, 1930~?). 경오(道紀 60, 1930)년 2월 5일 생으로 당시 네 살이었다. 이용기 성도 부부는 도장에 기거하면서 태모님을 모셨기 때문에 가족 모두 용화동에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