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듣기
  • 성심으로 치료하라
  • 정월 대보름에 김성녀가 태모님을 찾아와 뵙고 여쭈기를 “삼례에 사는 이삼봉(李三奉)의 아내가 중풍과 주마담(走馬痰)으로 몇 년 동안 고생하오니 고쳐 주시옵소서.” 하매
  • 태모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가장 중한 병이로다. 네가 가서 성심으로 치료하라.” 하시거늘
  • 성녀가 환자의 집에 가서 치성을 올리고 일심으로 기도하니 그 병이 곧 나으니라.
  • 너희들 생각 대로 처리하라
  • 이 달 25일에 화전리에 사는 김성순(金成淳)의 두 살배기 큰아들이 매일 경풍으로 고통스러워하거늘
  • 같은 마을에 사는 박경신과 김석배의 모친이 태모님께 이 사실을 아뢰니 “너희들 생각 대로 처리하라.” 하시므로
  • 두 사람이 돌아와 일심으로 기도하며 치병을 하니 자연히 완쾌되니라.

  • (증산도 道典 11:372)




  • 1절 372:1 주마담. 담이 혈관을 타고 돌아 몸의 이곳 저곳이 욱신거리고 때로 부어오르는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