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듣기
  • 무공산을 내려와 어느 낯선 곳으로
  • 상제님께서 무공산을 내려오시며 형렬에게 이르시기를 “나는 수중(水中)으로 가리니 너는 뭍으로 가라.” 하시거늘
  • 형렬이 불만스럽게 생각하여 아뢰기를 “어찌 저는 뭍으로 가라 하십니까?” 하니
  • 말씀하시기를 “물로 천 리, 땅으로 천 리인데 내가 너를 생각하여 뭍으로 가라 했거늘 어찌 그러느냐?” 하시니라.
  • 이에 형렬이 아뢰기를 “선생님은 조화를 쓰시지만 저는 재주도 못 부리니 못 걸어갑니다.” 하거늘
  • 상제님께서 “그럼 함께 가자!” 하시니 갑자기 산중에서 낙타가 나타나매 형렬을 낙타에 태워 보내시니라.

  • (증산도 道典 5:69)




  • 5절 69:5 산중에서 낙타가 나타나매. 이러한 기적들은 상제님의 전 생애에 걸쳐 가득 차 있다. 이에 대한 김호연 성도의 육성을 들어보면 이러하다. “나 그때 낙타 봤어. 궁둥이만 있고 모가지만 있는데 등에는 애기 업은 것같이 낙타라고 하대. 사람 타고 다닌댜. 근데 그것이 어디서 갑자기 나와….”(김호연 성도 증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