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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는 복록을 먼저 하라
  • 하루는 성도 서른세 명을 모아 주문을 지어 읽히시니 이러하니라.
  • 新天地家家長世 日月日月萬事知
    신천지가가장세 일월일월만사지
    新天地造化定 永世不忘萬事知
    신천지조화정 영세불망만사지
    侍天主造化定 永世不忘萬事知
    시천주조화정 영세불망만사지
    侍爲天主顧我情 永世不忘萬事宜
    시위천주고아정 영세불망만사의
    壽命誠敬信 至氣今至願爲大降
    수명성경신 지기금지원위대강
    福祿誠敬信 至氣今至願爲大降
    복록성경신 지기금지원위대강
    明德 觀音 八陰八陽 至氣今至願爲大降
    명덕 관음 팔음팔양 지기금지원위대강
    三界解魔大帝神位 願趁天尊關 聖帝君
    삼계해마대제신위 원진천존관 성제군
  •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동학은 드는 날로부터 녹(祿)이 떨어지나니
  • 대저 녹이란 것은 곤(坤)에 붙어 있는 것이거늘 동학은 ‘시천주조화정(侍天主造化定)’이라 하여 하늘에만 편중하는 까닭이요
  • 또 ‘수명복록(壽命福祿)’이라 하지마는 수명만 길고 복록이 없으면 죽는 것만 같지 못하거늘 수명을 먼저 하고 복록을 뒤로 하는 까닭이니라.
  • 그러므로 이제는 복록을 먼저 하라.” 하시며 소리 높여 외우게 하시니라.

  • (증산도 道典 9: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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