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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소 메우는 공사
  • 하루는 상제님께서 금산사에 가셨을 때, 어디를 가셨다가 호박꽃을 들고 오시거늘 호연이 “호박꽃은 어디서 땄어요?” 하니
  • 말씀하시기를 “누가 그 귀추를 보려고 넣은 것인데, 내가 부처님 똥구녕에서 나오는 것을 용소에서 건져 왔다. 용소를 메워야 한다.” 하시니라.
  • 이에 호연이 “용소를 왜요?” 하니 말씀하시기를 “까딱하면 사람 빠져 죽기가 쉽고, 중놈들이 꾀를 부려 사람들을 속여먹으니 그려.” 하시니라.

  • (증산도 道典 9:83)




  • 2절 83:2 부처님 똥구녕에서 나오는 것. “물 위에다가 솥을 걸었거든. 솥 위에가 부처님이 있어. 있은게 여기서(용소) 볼라고 꽃이고, 뭐고 태 나는 걸 끊어서 거기다 넣어. 넣고 용소로 담박질 가면 용소에서 나와, 그게 떠 내려와서.”(김호연 성도 증언)
  • 2절 83:2 용소. 금산사 입구에 있는 소(沼). 당시에는 폭이 넓고 무척 깊었다. 11편 328장 2~4절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