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듣기
  • 수제자가 되기를 권유하심
  • 안필성은 인존천주이신 상제님의 둘도 없는 친구라.
  • 종도들은 이를 두고 말하기를 “하느님이 천상에서 친구를 하나 데리고 내려오셨다.” 하고
  • 존귀하신 상제님께 “이놈! 저놈!” 하고 상욕을 해도 모두 받아 주시므로 ‘욕친구’라고도 하는데
  • 상제님께서 수차례 “마음을 고쳐 나를 따르라.” 하셔도 필성은 오히려 “네가 나를 따르라.” 하며 농으로 받으니라.
  • 대개벽기에 사는 길 : 안필성에게 주신 화두
  • 상제님께서 항상 경계하시기를 “필성아, 네가 나를 따르면 환갑은 못 넘기지만 자자손손이 영화를 누릴 것이요
  • 그렇지 않고 계속 예수교를 신봉하면 너는 백수를 누릴 것이나 네 후손에 큰 재앙이 미치리라.
  • 나 죽은 후에 예수교도 버리게 되리니 지금 마음을 고쳐 나를 따르라.” 하시나 듣지 않으니라.
  • 상제님께서 어천하신 뒤 필성의 손자 다섯이 6.25 전란에 모두 비명으로 죽으니 필성이 “내가 한 해에 벼락을 맞았다.” 하더니
  • 남은 자손들에게도 화가 끊이지 않거늘 말년에야 탄식하기를 “내 그놈 말을 들을걸….” 하며 크게 후회하니라.
  • 앞으로 병으로 다 죽는다
  • 10 또 상제님 어천 후에 모악산 아래 각색 교단으로부터 큰 치성이 있을 때마다 초대를 받아 가게 되니
  • 11 치성석에서 필성이 말하기를 “나는 보고도 못 믿었지만 당신들은 안 보고도 믿으니 복 받은 사람들이네.” 하니라.
  • 12 필성이 종종 “앞으로 병으로 다 죽는다.”고 말하더니 신축(辛丑 : 道紀 91, 1961)년 정월 초오일에 숨을 거두니라.

  • (증산도 道典 10:76)




  • 1절 76:1 안필성은 경오(庚午)생 말띠로 상제님보다 한 살이 많았다.
  • 6절 76:6 기유년 9월, 필성의 아내가 막내아들을 출산할 때 난산으로 미국인 선교사가 와서 안수기도를 하고 찬송을 해도 이레 동안이나 나오지 않다가 무당의 푸닥거리 한 번으로 나오자 “예수 믿을 필요 없다. 다 거짓말이다.” 하여 기독교도 그만두게 된다. 이 때 출생한 막내아들이 안일완의 아버지인 안병직(安秉直, 1909년 9월 22일 생)이다.(안필성의 손자 안일완 증언)
  • 12절 76:12 안필성은 평소 자손들에게 “내가 정월 아니면 7월에 죽는다.”는 소리를 자주 했다 한다. 그는 죽기 하루 전까지 건강하게 살다가 단 하루를 앓고 숨을 거두었다.(안일완 증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