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듣기
  • 심문 받으신 태모님
  • 얼마 후 응칠이 다시 도장을 팔아 넘길 속셈으로 김제 청년 혁신파와 합세하여 태모님을 경찰서에 밀고하니
  • 하루는 경찰서에서 출두하라는 연락이 오므로 한 성도가 가 보니 일본인 서장이 말하기를 “교주(敎主)가 여자라며? 내일 교주와 같이 나오라.” 하니라.
  • 이튿날 김수응이 태모님을 모시고 경찰서에 가니 태모님께서 경찰이 묻는 대로 순순히 대답하시거늘
  • 서장이 비아냥거리며 “돈 많은 영감이나 잡고 지내면 좋지 않소.” 하는지라
  • 태모님께서 이르시기를 “내 몸일지라도 내 마음대로 할 수가 없는 일이다.” 하시매
  • 서장이 웃으며 말하기를 “후일에 다시 물어볼 일이 있으면 부를 것이니 꼭 나와 주시오.” 하더라.
  • 그 후 경찰에서는 종종 태인면장으로 근무하는 수응에게 조사를 나오니라.

  • (증산도 道典 11:270)




    자료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