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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지에 거름 주는 공사
  • 상제님께서는 종종 담 밑에 검불이나 마분지를 깔고 용변을 보신 다음 둘둘 말아서 남의 집 텃밭이나 남새밭에 훌떡 던지시는데
  • 매번 새벽에 일을 보시니 호연만 알 뿐 동네 사람들은 알지 못하니라.
  • 하루는 아침이 밝자 “어떤 놈이 똥을 싸서 여기다 집어 던졌어?” 하고 불평하는 이웃집 아낙의 소리가 들리거늘
  • 호연이 “저 집에서 똥 싸서 내버렸다고 욕해요.” 하고 여쭈니
  • 상제님께서 도리어 역정을 내시며 “내가 거름을 주었는데 나쁘다고 해? 거름 줘서 나쁘다는 년은 그년이다.” 하고 호통을 치시니라.

  • (증산도 道典 9: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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