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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록을 고르게 하리라
  • 상제님께서 하루는 원평에서 천지대신명을 불러 모으시고 대공사를 행하실 때
  • 구석에 앉은 한 박복한 신명에게 이르시기를 “네 소원이 무엇인가 말해 보라.” 하시니
  • 그 신명이 아뢰기를 “자손을 둔 사람은 살아서도 대우를 잘 받고 죽어서도 대우를 잘 받아 왔는데
  • 자손이 없는 사람은 온갖 설움을 받아 왔으니 앞으로는 고루 낳아 이러한 일이 없도록 해 주옵소서.” 하거늘
  • 상제님께서 허락하시고 말씀하시기를 “앞으로는 중천신에게 복록을 맡겨 고루 나누어 주게 하리라.” 하시니라.
  • 또 말씀하시기를 “앞세상에는 공덕(功德)에 따라서 그 사람의 복록이 정하여지나니 치우침과 사(私)가 없느니라.” 하시니라.

  • (증산도 道典 9:143)




  • 5절 143:5 상제님께서 신경수, 신경원 성도에게 수명소과 복록소를 주관하게 하신 것은 그들이 적임자이기도 하겠으나 무엇보다도 그들이 절손된 중천신이기 때문이다.